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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사우나 갔던 제주 53번 확진자, 다수 접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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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16 13: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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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오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53번 확진자 A씨를  추가 역학조사한 결과, 지난달 31일 삼양해수사우나, 이달 7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도 방역당국은 특히 A씨가 밀폐된 공간으로 코로나19 전파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목욕탕인 삼양해수사우나를 이용한 사실을 중시하고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A씨가 방문한 지 14일이 지났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없이 불특정 다수와 접촉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확인 결과 A씨가 머물렀던 8월31일 오후 1시3분부터 오후 2시5분까지 동일 시간대 사우나 이용객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도 "A씨와 동일한 시간대 삼양해수사우나를 방문한 이용객 중 코로나19 관련 의심 증세가 있을 경우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관할 보건소에 문의 후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도 방역당국은 A씨의 진술과 현장조사 및 CCTV,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조회 등을 통해 추가 방문지와 접촉자를 확인했다. 

16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밝혀진 A씨의 방문 장소는 ▲산방산탄산온천(안덕면) ▲삼양해수사우나(삼양2동) ▲대정농협 하나로마트(대정읍) ▲서귀포시산림조합(서귀동) ▲서귀포농협 본점(서귀동) ▲서귀포매일올레시장(서귀동) ▲청루봉평메밀막국수(대정읍) ▲화순목욕탕(안덕면) 등 8곳이다. 

 A씨는 제주 5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1일 오후 2시께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같은 날 오후 7시30분께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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