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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불러온 채용방식 변화 3가지…온택트·수시채용·몰래뽑기 관문 뚫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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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17 0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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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취업자 수가 27만명 넘게 감소하며 6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9일 서울 시내 한 대학 내 게시판에 채용정보가 게시돼 있다. 2020.09.09.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기업의 인재선발 방식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채용방식의 변화는 크게 3가지 유형으로 요약된다. 첫째 온택트(online+untact)로 급속 전환, 둘째 직무역량 중심 수시채용 비중 확대, 셋째는 이력서 검색을 통한 '몰래뽑기' 증가다.

온택트, 수시채용, 몰래뽑기는 효율성과 편리성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위드(with) 코로나'를 지나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구직자들은 취업준비를 하면서도 코로나가 야기한 채용 환경 변화를 감지하고 적절한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가 제시하는 '코로나 시대 채용방식 유형별 공략법에' 대해 알아봤다.

◇온택트 채용에 적응하라

온택트(Ontact) 채용전형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온라인 채용설명회, 온라인 필기시험, AI·화상면접, 심지어 신입사원 연수까지 채용의 모든 과정이 온라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구직자들도 채용 뉴노멀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사람 대신 컴퓨터와 마주해야 하는 상황 자체가 어색할 수 있다. 그간 접해본 적 없는 생소한 방식인 만큼 단계별 시뮬레이션 등 충분한 실전 연습이 필요하다. 익숙해져야 한다.

◇수시채용, 직무역량 강조하고 민첩성 갖춰라
 
대세는 직무역량 중심 수시채용이다. 신입사원조차도 공채 대신 수시채용으로 뽑는 기업이 늘고 있다. 365일 언제든 지원할 수 있는 민첩성을 지닐 필요가 있다. 서류 접수순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조기 마감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시채용은 채용과정에서 직무역량에 대해 세밀한 검증을 할 수 있다. 신입사원 지원자의 경우 희망직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인턴이나 알바경험, 관련 자격증 등을 통해 직무역량과 직무적합성을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

◇몰래뽑기를 공략하라
 
구인공고를 내는 대신 이력서 검색을 통해 인재를 찾는 ‘비공개 채용’이 급증하고 있다. 몰래뽑기는 허수 지원(묻지마 지원)을 없앨 수 있고, 전형절차를 은밀하고 빠르게 마무리 할 수 있다. 건설워커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업회원의 이력서 검색량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으며 계속 상승하고 있다.

취업사이트에 이력서를 등록했다고 끝이 아니다. 온라인 이력서는 기업이나 헤드헌터가 검색할만한 핵심키워드를 선정해 제목과 본문에 적절하게 삽입하고 등록일을 최신 날짜로 자주 업데이트해주는 것이 좋다. 검색결과 상위 노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는 “다변화되는 채용환경에 민첩하고 치밀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면 좁은 취업문을 뚫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무분별한 대외활동이나 보여주기식 스펙 쌓기 등 과거 대규모 공채 시대에 통했던 취업전략이 이제는 안 통한다”며 “직종에 맞는 ‘맞춤형 스펙’을 갖추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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