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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화상회의 솔루션 학교에 무상 제공한다

등록 2020.09.16 15: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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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성 우수, 학습확인 가능한 Vmeeting 개발

비대면 수업 질 제고 기대

사진은 포스텍 전경.

사진은 포스텍 전경.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텍(총장 김무환)은 보안성을 높인 새로운 화상회의 솔루션 ‘Vmeeting’을 개발해 사용을 원하는 각급 학교에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컴퓨터공학과 홍원기 교수 연구실은 올해 초 비대면 강의 전면 실시와 함께 외산 솔루션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화상회의 솔루션 개발에 착수해 2학기 시작과 함께 Vmeeting을 만들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공개했다.

Vmeeting의 가장 큰 장점은 보안성으로 모든 정보가 암호화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해킹 등에 취약했던 기존 솔루션의 큰 단점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에는 없었던 학습자별 연결상태와 접속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 교사들의 편의성도 높였다.최대 동시접속자 수도 1000명까지 가능하도록 확대했다.비교 대상인 Z는 최대 500명이다.

Vmeeting은 컴퓨터와 iOS,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활용을 원하는 학교는 포스텍 홍원기 교수 연구실로 연락하면 된다.
 
 앞서 포스텍은 지난 2월 온라인 강의를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 대학들을 위해 MOOC(온라인 공개 강좌) 57개 강좌를 국내외 모든 대학에 무료로 공유해 오고 있다.

포스텍 홍원기 교육혁신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학교가 화상회의 솔루션을 이용해 수업에 나서고 있지만, 주로 활용 중인 외산 솔루션의 경우 보안 문제가 가장 큰 걱정거리로 대두됐고, 학교도 적지 않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이에 포스텍은 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을 무상으로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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