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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결함은폐 의혹' BMW 본사·서버 보관소 압수수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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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16 16:33:56  |  수정 2020-09-16 17:47:48
검찰, BMW 차량 화재 및 결함 은폐 의혹 수사
경찰, 지난해 11월 회장 등 기소의견으로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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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BMW가 520d를 비롯한 자사 차량의 주행중 화재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고도 문제를 은폐 축소하고 리콜조치도 뒤늦게 취했다는 정부의 최종 결론이 내려진 지난 2018년 서울 BMW 딜러사 서비스센터에 EGR 모듈 리콜 실시관련 안내문구가 보이고 있다. 2018.12.2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가윤 기자 = BMW의 차량 화재 및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BMW코리아 본사 및 서버 보관소 압수수색에 나섰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동언)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BMW코리아 본사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버 보관소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지 10개월 만에 이뤄진 강제수사다.

BMW는 한국에서 차량의 엔진 결함을 축소·은폐하고 리콜 조치도 뒤늦게 취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지난 2018년 8월 고소인단 41명은 BMW코리아와 BMW본사 등을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BMW코리아 및 서버 보관소, 경남 양산 소재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파이프 등 자동차 부품 납품업체 K사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다. 또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경찰은 지난해 11월1일 BMW본사·BMW코리아와 김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8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금까지 수사기록 검토와 함께 필요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추가 자료 확보 필요성이 있어 이날 2곳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8년 12월 BMW가 520d 등 차량의 주행 중 화재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고도 문제를 은폐·축소하고 리콜 조치도 뒤늦게 취했다는 민간합동조사단의 최종 결론을 발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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