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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방과후학교 강사에 추석 전 고용안정 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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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16 16:52:21
세종서 방과후학교 강사 노조와 간담회
"방과후학교 정상적 운영 안돼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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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경희 전국방과후강사 노조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0.09.1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이 큰 방과후학교 강사들에게 추석 전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방과후강사노동조합(방과후학교 강사 노조)과의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방과후학교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해 강사들이 얼마나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지 잘 안다. 안타까운 마음을 뭐라고 표현하기가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방과후학교 강사를 포함한 총 70만명에게 50만~150만원의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해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6000억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이보다 앞서 코로나19 고용안정 특별 대책의 일환으로 고용보험의 혜택을 못 받는 방과후학교 강사를 비롯한 특고 종사자,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자 등 93만명에게 150만원의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유 부총리는 "1학기에 고용노동부의 긴급고용지원금이 지원되긴 했지만 부족함이 많았을 것"이라며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거둬들일 수 있도록 방과후학교 강사들에게 상반기에 이어 지원대상에 포함시키되, 그 대상과 예산도 모두 확대 편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상반기 1차 지원금을 받았다면 별도 심사없이 50만원을 추석 전에 지급하고 소득이 감소한 신규 신청자들은 신속하게 심사를 추진해 1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런 지원도 부족하고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돼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또 학교 현장에서 원격학습 도우미로서 큰 역할을 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2학기에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지난 한 학기 동안 방과후학교를 열진 못했지만 강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원격학습도우미로 큰 역할을 해주셨다. 그 덕분에 1학기에도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배움과 성장을 지속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학기에도 원격학습으로 인한 격차 해소를 최대한 줄이려고 교육부는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학교 현장에 원격학습을 도울 인력을 보낼 계획"이라며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생계 부담도 덜고 업무의 전문성도 살려서 2학기 학교현장에 최우선으로 갈 수 있도록 추진 중이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교육부는 현재 확보한 3만명에 더해 1만명의 추가 인력 지원을 위해 국회, 재정당국과 200억원 규모의 예산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현재 일부 학교에서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지만 모든 학교에서 방과후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코로나19 상황 전체를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며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학교에서 조속하게 방과후학교를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리 학생들에게 학습과 안전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믿는다"며 "한번에 모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서로를 믿고 협의해 나간다면 분명히 우리는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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