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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국행 등 일부 국제선 재개…국내감염 다시 제로

등록 2020.09.16 21: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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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한달반 새 제로에서 35명

[하노이=AP/뉴시스] 16일 하노이 시내 모습

[하노이=AP/뉴시스] 16일 하노이 시내 모습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베트남은 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른 휴업을 끝내고 18일(금)부터 몇몇 아시아 도시로 가는 민항기 운항을 재개한다.

그러나 AP 통신에 따르면 이번 일부 공항휴업 해제로 비행기에 탈 사람들은 베트남 국적인, 외교관, 기업 임원, 숙련 기술자, 주요 투자자 및 그 가족에 한한다. 관광객은 해당되지 않는다.
 
베트남 2대 도시들인 하노이와 호치민시에서 한국, 일본, 중국 및 대만 내 도시로 가는 항공기가 주간 단위로 운영되며 캄보디아와 라오스 도시행 항공기는 내주에 재개한다.

비행기에 타려면 출발일 최대 5일 전에 코로나 19 음성 진단검사 필증을 소지해야 한다. 도착하는 대로 검사와 함께 격리 조치를 당하게 된다.

베트남은 4월1일부터 국제 항공편을 전면 휴업시켰다. 이로 해서 국적사 베트남 에어라인은 올해 들어 6억5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7월25일 99일 만에 국내감염이 발생한 뒤 사흘 뒤 첫 사망자가 나왔다. 당시 420명이던 총확진자는 현재 1063명으로 늘어났고 사망자도 35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최근 2주 동안 국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확산 중심지 다낭시가 지난주 국내 여행 금지에서 해제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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