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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로 일부러 '쿵'…보험금 챙긴 65명 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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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17 14:16:18
동승자 많이 태워 보험금 타내는 수법
20여 차례 사고에 보험금만 2억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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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에서 렌터카를 타고 다니며 고의 사고를 낸 후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골목길에서 고의 접촉사고를 낸 후 다쳤다며 보험금을 청구하는 등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보험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로 A(23)씨 등 5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나머지 60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5월 제주 도내 한 골목길에서 접촉사고를 낸 후 탑승자 9명이 다쳤다며 보험금을 청구, 1인당 150만원 상당을 뜯어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서귀포시 한 원형교차로에서 교차로 진입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는 등 2018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2년간 20여 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받아낸 금액만 약 2억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보험금을 많이 받기 위해 동승자를 가득 태웠다. 이들 일당은 모두 선후배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비슷한 유형의 교통사고가 잇달아 발생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보험사기 일당 가운데 미성년자 성매매을 알선한 혐의도 추가 포착해 관련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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