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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콧 논란 '뮬란', 테넷 누르고 1위…'오! 문희'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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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18 10: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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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뮬란'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2020.09.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영화 '뮬란'이 보이콧 등 여러 논란 속에서도 국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뮬란'은 17일 개봉 첫날 3만144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관객 수는 여전히 주춤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크던 지난달 26일 '테넷'의 오프닝 스코어가 13만명에 달한 것과 비교해도 적은 수치다.

앞서 '뮬란'은 주연인 류이페이(유역비)가 SNS에 홍콩 민주화 시위대를 탄압하는 경찰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가 비판을 받았다.

또 최근에 제작사 디즈니가 인권 탄압 논란이 제기된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촬영한 사실이 알려지고, 엔딩 크레딧에 중국 공안국에 감사를 표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서 '보이콧' 움직임이 일고 있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디즈니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테넷'은 '뮬란'에게 22일간 지켜온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왔다. 전날 1만7481명의 관객이 찾았고 누적 관객 수는 141만4193명이다.

박스오피스 3위와 4위는 각각 나문희와 이희준 주연의 '오! 문희'와 웹툰 원작의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가 이름을 올렸다.

전날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도망친 여자'는 1033명의 관객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7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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