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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2명 중 1명 "체중 늘었다"...평균 4.9kg, 배달음식 섭취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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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19 00:05:00
알바천국 조사...52.1%가 체중 늘어, 평균 4.9kg 증가
체중 감소도 18.2%...코로나로 인해 약속 등 음주 감소
달라진 건강 습관 1위는 ‘손 씻기, 손 소독제 등으로 청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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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코로나 이후 2명 중 1명이 체중이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개인회원 824명에게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명 중 1명(52.1%)이 올해 초와 비교해 체중이 늘었다고 답했으며, 증가한 몸무게는 평균 4.9kg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체중이 늘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여성(54.9%)이 남성(44.8%)보다 10.1%p 높았지만, 늘어난 몸무게의 평균은 남성이 6.4kg으로 여성(4.5kg)보다 1.9kg 많았다.

직업별로는 성장기인 ‘중ㆍ고등학생’ 그룹에서 체중이 늘었다는 답변이 56.7%로 제일 많았으며, 늘어난 체중은 ‘취업준비생’이 평균 5.9kg으로 가장 높았다.

체중이 늘어난 이유로는 ‘고열량ㆍ고지방의 배달 음식 섭취량 증가(52.2%,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온라인 수업ㆍ재택근무 등으로 외부 활동량이 감소(49.1%) ▲불규칙한 수면 시간(34.8%) ▲운동시설 이용 자제로 인한 운동량 감소(31.0%)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기 위한 군것질 증가(27.1%) ▲혼밥이 늘면서 식사량도 함께 증가(17.6%) 순이다.

체중 감량 및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하고 있는 시도로는 ‘셀프 홈트레이닝(42.4%,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배달 음식 줄이기(34.1%) ▲다이어트 식단 도입(28.5%) ▲외부에서 운동(16.0%) ▲다이어트 보조제 섭취(14.8%) 등이 이었고, 다이어트를 하지 않거나 계획이 없다는 답변도 19.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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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올해 초와 비교해 현재 체중이 줄었다는 응답도 18.2%로 나타났다.

체중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를 한 경우(47.0%, 복수응답)를 제외하고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전반 제재로 스트레스(27.1%)’가 체중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이 밖에 ▲약속, 모임 등이 줄어들어 식사ㆍ음주량 감소(25.8%) ▲코로나 블루로 인한 식욕 저하(19.2%) ▲운동시설 이용 자제로 인해 근력 운동량 감소(11.9%) 등이 있었다.

코로나19 이후 다이어트 외 건강 관리 전반에서 달라진 부분은 ‘손 씻기, 손 소독제 등으로 청결 유지(81.0%, 복수응답)’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그 외 ▲사소한 몸의 변화에도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하는 등 예민하게 반응(43.0%) ▲냉방병, 감기, 몸살 등 일상적인 병에도 걸리지 않으려 노력(33.8%) ▲수시로 체온 측정(21.6%) ▲영양제 챙겨먹기(20.8%) 등의 답변이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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