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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대마 질주' 포르쉐 운전자 구속…법원 "도망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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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18 16:03:13
운전자 법정 나서며 "죄송합니다"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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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14일 오후 5시 43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 5대와 버스 1대, 오토바이 1대 등 7중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대마초를 흡연한 뒤 포르쉐 차량을 몰면서 7중 추돌사고 등을 낸 혐의를 받고 있는 운전자가 구속됐다.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18일 포르쉐 차량 운전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맡은 김태우 부장판사는 "사안의 내용이나 중대성에 비춰 볼 때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 42분께 포르쉐 차량을 몰면서 7중 추돌사고와 2차례의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고, A씨 등 6명이 다치기도 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차량 운행에 앞서 동승자에게 건네받은 대마초를 흡연했다고 시인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을 비롯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도주치상), 도로교통법,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A씨는 법정을 나서며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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