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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휴게소 내 음식 섭취 불가…포장만 허용·실내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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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0 16:40:00
추석 연휴 하루 이동량 작년 대비 28.5% 감소 전망
자가용 이용 귀성객 늘어날듯…"휴게소 밀집 최소화"
QR코드·수기·간편전화식 출입명부 휴게소마다 작성
주요 휴게소 혼잡도 안내…국도·지방도 휴게시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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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시스]최동준 기자 = 본격적인 추석 귀성길이 시작된 21일 경기 안성 휴게소에 차량이 가득하다. 2018.09.21. (헬기 조종=항공대장 이상열 경정, 정조종사 김두수 경위, 승무원 곽성호 경위, 박상진 경사.)  photocdj@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정부가 추석 연휴 승용차 이용 귀성객 증가에 대비해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식사를 중단하고 포장 판매만 허용한다. 휴게소 이용객들은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정부는 다수가 휴게소에서 밀집하는 일이 없도록 출입구 동선을 분리하고 주요 휴게소에 혼잡 안내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이런 내용의 추석 기간 특별교통대책을 보고 받고 이를 논의했다.

교통연구원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10월2일까지 추석과 3~4일 주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 하루 평균 이동량은 지난해 대비 약 28.5% 감소할 전망이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이동할 경우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이용하겠다는 국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도로 분야 '이동 시 방역과 안전 관리'에 올해 특별교통대책 초점을 맞췄다.

휴게소 모든 메뉴는 포장만 허용한다. 실내테이블은 운영이 중단되며 야외 테이블에는 투명 가림판을 설치한다. 이용자 및 접객 관리를 강화하기로 하고 안내 요원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출입구 동선 분리를 통해 사람들 간 접촉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휴게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QR 코드나 수기 및 간편 전화 체크인 등 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한다.

주요 휴게소 혼잡안내시스템을 32개소 운영하고 혼잡정보 도로전광표지(VMS) 사전 표출 등을 통해 휴게시설 이용을 분산한다.

국도·지방도 주변 휴게시설 등 민간 운영시설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지도를 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귀경·귀성객이 몰리는 철도역, 버스·여객선 터미널, 공항 등 모든 교통시설에 대해서도 수시 방역 및 상시 환기, 동선 분리, 비대면 예매 활성화 등 최상위 수준의 방역태세를 갖춘다.

안심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철도는 좌석 판매비율을 100%에서 50%로 제한, 창가 좌석만 판매해 열차 내 승객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한다. 버스·항공·연안 여객선도 창가 좌석 우선 예매를 권고하고 현금 결제 이용자에 대해선 별도 명단을 관리해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등에 활용한다.

운행 전후 소독 강화 및 상시 환기, 비대면 방식 예매 실시, 차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대화 자제 등 예매부터 탑승, 이용까지 전 단계에 걸쳐 모든 교통수단 방역체계를 확립한다.

아울러 교통사고 최소화를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50대), 암행순찰차(45대), 경찰 헬기 등으로 교통 법규 위반 행위 집중 단속도 계속된다. 고속도로 및 국도의 준공·임시 개통 등 도로 용량 확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을 통해 교통량 집중을 완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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