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정치일반

진중권, 文대통령 겨냥 "조국·秋 이후 공정 말하는 건 야만"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20-09-20 17:54:47
"언어가 너무 혼탁해져…그새 공정 정의 바뀌었냐"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한국사회를 말한다 : 이념·세대·문화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20.07.0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0일 "조국·추미애 이후 공정을 말하는 건 야만"이라고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날(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공정'을 37번 언급한 것을 겨냥해 이같이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전날 문 대통령의 청년의날 연설 직후에도 "어이가 없다. 조국, 추미애 사태 이후에 공정을 말하다니. 어디가 딴 세상에 사시는 듯. 언어가 너무 혼탁해졌다. 그새 공정의 정의가 바뀐 것"이라며 "대통령이 말하는 공정이란 '아빠 찬스가 있으면, 공평하게 엄마 찬스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진 전 교수는 페이스북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의혹에 대해 '부모의 지위를 이용한 특혜라고 본다'는 응답이 57%로 '특별한 문제 될 것 없는 사안을 쟁점화시키는 것이라고 본다'는 응답 36%보다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또 여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가족 수사를 촉구하자 이를 두고 "도대체 추미애 청탁 비리랑 윤석열이 무슨 관계가 있다고. 이제는 막 던지기로 한 모양"이라며 "머리가 음모론적 사고에 쩔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정치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