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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조의 휴가는 아내 응급상황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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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1 09:07:58
21일 캔자스시티전, 5⅓이닝 1실점 호투로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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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AP/뉴시스]밀워키 브루어스 조쉬 린드블럼이 14일(현지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연속경기 1차전 1회 투구하고 있다. KBO리그 다승 1위였던 린드블럼(당시 20승·두산)은 5이닝 3피안타 6K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6회 교체됐다. 2020.09.15.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조쉬 린드블럼(33·밀워키 브루어스)이 조의 휴가(bereavement list)에 등재돼 자리를 비웠던 이유를 밝혔다.

21일(한국시간) MLB닷컴의 밀워키 담당 기자인 애덤 맥칼비에 따르면 린드블럼은 현지 매체와 화상 인터뷰에서 "아내가 응급 상황에 있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린드블럼의 아내는 치료를 받고 상태가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린드블럼은 "아내는 곧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린드블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정으로 병원에 갈 수 없기 때문에 팀과 동행할 예정이다. 그의 아내는 밀워키가 신시내티 원정(22~24일)을 떠나있는 동안 수술을 받을 전망이다.

린드블럼은 지난 17일 조의 휴가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직계 가족이 심각한 질병에 시달리거나 사망할 경우 이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당시 린드블럼이 휴가를 받은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린드블럼은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는 것을 되새기게 되었다"며 "야구를 하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날 휴가자 명단에서 돌아온 그는 선발승까지 따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선발 등판한 그는 5⅓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 쾌투로 팀의 5-3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2승(3패)째를 수확한 린드블럼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81로 떨어졌다.

린드블럼은 KBO리그에서 뛰어 국내팬들에게도 친숙하다. 2015년 롯데 자이언츠를 통해 KBO리그에 입성한 린드블럼은 2018년부터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20승을 거둬 리그 MVP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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