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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 충돌' 본격 재판…나경원 "참담", 이은재 "인정 못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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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1 10:49:40
한국당 측 사건 첫 기일…나경원 등 27명 대상
나경원 "헌법정신 입각 주장, 입장 설명할 것"
이은재 "공소 사실 잘못돼…그 부분 밝히겠다"
변호인 주광덕 "검찰 수사 부실 많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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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옛 자유한국당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09.2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심동준 이기상 기자 = 지난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관련자들이 첫 재판에 출석하면서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환승) 심리로 열린 황교안 전 대표 등 등 27명에 대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1차 공판에 출석하면서 "안타깝고 참담하다"고 말했다.

이날 나 전 원내대표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밝히면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했고, "헌법정신에 입각한 주장과 입장을 설명하겠다"면서 법정으로 향했다.

또 이은재 전 한국경제당 의원은 "공소사실에 대해 인정하기 어렵다. 팩트 중심으로 설명할 것"이라며 "공소사실이 잘못된 것 같다. 그 부분을 밝히겠다"고 했다.

변호인 신분으로 법원에 도착한 주광덕 전 의원은 "검찰 수사가 부실한 점이 많이 보이고, 수사하지 않고 기소한 부분에 대해 허점도 많다"면서 "법정에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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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이은재 전 한국경제당 의원이 21일 오전 의원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09.21. park7691@newsis.com
이는 지난해 4월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관련 법안의 패스트트랙 제출 과정에서 발생한 물리적 충돌에 대한 한국당 측 사건이다.

 이 재판 피고인은 황 전 대표, 나 전 원내대표, 윤한홍·이만희·김정재·송언석·곽상도·이철규·김태흠·장제원·박성중 의원, 강효상·김명연·민경욱·정갑윤·정양석·정용기·정태옥·김선동·김성태·윤상직·이장우·홍철호 전 의원, 이 전 의원, 보좌관 3명으로 총 27명이다.

당초 검찰은 당대표와 의원 14명, 보좌관 및 당직자 2명을 기소하고 의원 10명과 보좌진 1명에 대해 약식명령을 청구했다. 하지만 약식명령 대상자도 재판에 회부, 자유한국당 측 재판 당사자는 27명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wake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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