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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YG 트레저 "'새로운 음악 무대 보여주고픈 마음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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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1 14:23:06
데뷔 40일 만에 두 번째 싱글…초고속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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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트레저. 2020.09.21.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더 퍼스트 스텝(THE FIRST STEP)'은 오래 전부터 연작으로 준비해 온 시리즈였기에 빠른 시간에 만날 수 있었습니다. 팬 분들이 저희를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자주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기에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최현석)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트레저(TREASURE)'가 데뷔하자마자 무서운 속도전에 돌입했다. 지난 18일 두 번째 싱글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투(THE FIRST STEP : CHAPTER TWO)'를 공개했다.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총 12인으로 구성된 이들이 지난 8월 7일 첫 싱글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THE FIRST STEP: CHAPTER ONE)'으로 데뷔한 지 약 40일 만이다.

지훈은 21일 YG를 통한 서명 인터뷰에서 "데뷔 40일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할 수 있다는 자체가 신인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지난 첫 싱글 타이틀곡 '보이(BOY)'는 음원 공개 후 19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정상에 오른데 이어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일간 차트 1위, 중국 QQ뮤직 탑라이징차트 1위를 차지했다. 신인임에도 2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 올해 데뷔한 K팝 그룹 최고 기대주임을 증명했다.

첫 챕터에서는 '보이'를 통해 사랑의 첫 순간을 표현했다면 이번엔 교복을 입고, 강렬해진 소년의 열정과 순수와 더불어 청량감을 한껏 배가시켰다.

지훈은 "'보이' 마지막 무대와 '사랑해' 연습 중간 때 멤버들이 부쩍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는데 이렇게 저희가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 설레고 긴장된다"고 했다.

곡명부터 직설적인 두 번째 챕터 타이틀곡 '사랑해'는 사랑에 흠뻑 빠진 소년의 감정을 여과없이 표현했다.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는 다이내믹한 구성의 댄스팝이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휘몰아치는 감정의 출렁거림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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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트레저. 2020.09.21.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또 다른 수록곡 'B.L.T'(BLING LIKE THIS)는 퓨처 하우스에 레트로를 살짝 가미해 장르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빛나는 너와 나의 마음속멈춰버린 시간 속에 블링 라이크 디스(Bling Like This)'라는 가사처럼 빛나던 순간을 되찾으러가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두 번째 싱글 역시 국내뿐만 아니라 특히 일본 내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사랑해'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톱100 차트 정상에 올랐다. 또 라쿠텐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에서도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8일 음원 발매 이후 일본 아이튠즈를 비롯한 주요 차트에서 4일째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최현석은 "저희가 이번 노래를 통해 표현한 '질주하는 사랑의 마음'처럼 저희 트레저도 끊임없이 발전해가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도영은 "벌써 두 번째 활동이라는 게 믿기지 않아요. 컴백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멤버들과 함께 뛰어놀 생각을 하니까 벌써 신나는 기분입니다. 저희의 청량감 넘치는 소년미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데뷔 싱글로 지난 한달간 신인그룹으로는 이례적인 주목을 받았다. 가장 기뻤던 순간을 묻자 하루토는 "다 함께 음악방송 무대에 처음 올랐을 때, 가장 기뻤습니다! '드디어 데뷔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데뷔가 가장 실감났고, 옆에 함께해주는 멤버들을 보면서 힘을 얻고 가장 기뻤다"고 흡족스러워했다.

도영은 "'저희를 보면서 에너지를 얻는다' '미소를 짓게 된다'는 팬들의 메시지에 저희가 더 힘을 얻고 영감을 받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사소해보일 수도 있지만 일상 속에서 저희를 향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때 정말 기뻤던 것 같다"는 마음이다. 방예담은 "음악방송에서 1위 후보에 올랐던 게 너무 기뻤고, 신기했다"고 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움 가운데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팬들을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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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트레저. 2020.09.21.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멤버들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도 많이 하려고 하고요. 최근에는 저희 멤버들이 캐릭터(라인프렌즈)를 만들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많다"고 했다.

"만나지는 못해도 이렇게 다양한 콘텐츠로 소통하면서 공감대 형성도 하고 재밌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앨범은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도 출연 예정이에요. 저희의 또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비교적 많은 인원인 12명이 가장 한몸이 됐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일까. 최현석은 "연습실에서 함께 안무 연습 할 때 가장 '하나다'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다"고 여겼다. "함께 땀 흘리고, 웃고 떠들면서 열심히 연습에 임하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매 순간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함을 느낀다"는 것이다.

지훈은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다같이 구호를 외치는데요, 그 과정에서 사기를 얻어요. 함께 하는 친구들이 곁에 있기에 무대에 올라가서도 에너지가 솟아나고, 평소에도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과 용기를 얻게 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트레저 멤버들의 역량도 뛰어나지만, 그룹 '빅뱅' '블랙핑크'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라는 배경도 이들이 주목 받는 이유 중 하나다. 만약에 YG라는 든든한 배경을 지워버린다면, 트레저에게 남아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물었다. 

트레저 멤버들은 "저희를 믿어주고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회사와 그리고 YG를 향한 음악적 신뢰를 가진 많은 분이 존재하기에 저희가 데뷔 전부터 더 큰 관심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안에서 12명 모두가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그 모습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이 계시기에 트레저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은 변하지 않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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