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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마켓' 꾸린 중기부, 비대면 서비스 359개사 확정…'별점 평가도'

등록 2020.09.21 16: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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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원격재택근무 도입 등 디지털 전환 지원할 것”

'오픈 마켓' 꾸린 중기부, 비대면 서비스 359개사 확정…'별점 평가도'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조성한 온라인 플랫폼(오픈 마켓)에서 중소기업에 재택근무·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359개사가 확정됐다. 

중기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K-비대면바우처플랫폼 서비스 공급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K-비대면바우처플랫폼은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오픈마켓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중에는 ▲재택근무 분야가 175개(4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에듀테크 분야 91개(22.1%)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분야 58개(14.1%) ▲화상회의 분야 55개(13.3%) 등 순이다.

이들 가운데는 ▲화상회의, 웹세미나, 대규모 비대면 컨퍼런스 등 실시간 온라인 화상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팀원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문서를 완성하고 업무진행상황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비대면 협업 솔루션 기업 등이 포함됐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중기부는 서비스 품질과 가격, 공급기업의 사후관리(A/S) 등을 이용기업이 평가하는 별점제도도 도입한다. 서비스가 미흡하거나 불량한 공급기업은 공급기업 목록에서 제외한다.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내년까지 총 16만개 중소기업의 원격재택근무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며 “대다수 중소기업은 디지털 방식으로 신속하게 전환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데 이 사업을 통해 첫 발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앞서 지난달 19일부터 비대면 서비스 수요기업 신청을 받고 있다. 중기부는 ‘수요 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에 400만원 한도(자부담 10% 포함)에서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17일 현재 5453개사가 신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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