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동형 일자리창출 모델 '시동'…4차산업혁명 발전위 출범

등록 2020.09.22 09:25: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북 안동시청

경북 안동시청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의 '안동형 일자리창출 모델'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22일 시청 웅부관에서 '4차산업혁명 기반산업 발전위원회 출범식 및 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 5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동형 일자리로 극복하겠습니다'란 슬로건으로 발표한 '안동형 일자리 모델'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권영세 안동시장과 이재훈 전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이 맡았다.

위원은 AI, 생명공학, 로봇, 전자통신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학계, 지역 정치인 및 기업인 등 13명이다.

앞으로 위원회는 '안동형 일자리 모델' 추진의 최고 전략기능을 담당한다.

안동시 4차산업혁명 기반산업 방향성 제시, 정책개발, 신산업 건의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안동형 일자리 모델의 특징은 대기업 또는 제조업 중심이 아니라 중소기업 및 지역특화 사업 중심의 중소도시형 모델이다.

지방정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대학이 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시는 '안동형 일자리모델'을 2022년까지 준비 과정을 거쳐 2030년 최종 완성시킬 예정이다.

매년 안동형 일자리사업 추진 결과를 민간기관에 용역 의뢰해 효율성을 평가하고, 위원회가 검증 후 차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10년간 가용재원의 10%를 꾸준히 투입해 2030년까지 핵심인력 1만 명, 지역특화 강소기업 100개, 청년벤처 100개, 중견기업 20개를 육성할 방침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형 일자리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일자리절벽·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새로운 산업구조 개편에 대비하고자 지역 산·학·연·관이 함께 고민해 발굴한 모델"이라며 "성과를 내도록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