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가천 그림그리기대회' 온라인 공모전 개최

2015년 가천이길여도서관 기증 기념 계기로 시작

10월 5~30일 접수,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제6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22일 군산시는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윤성태)이 해마다 은파호수공원에서 개최하던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를 온라인 공모전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0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코로나19 슬기로운 방역생활'과 '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개최되며, 유아(4~5세)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접수는 오는 10월 5일부터 30일까지다.

참가자는 저학년(유아부~초등학교 3학년)은 8절지, 고학년(초등학교 4학년~고등학생)은 4절지 사이즈의 도화지로 주제 하나를 선택해 그림을 그린 후 우편을 통해 대회 운영위원회(대야초등학교)로 보내면 된다.

수상자는 부문별(유아, 초·중·고 구분, 각 대상·금상·은상·동상·입선)로 심사를 거쳐 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작품집, 부상 등이 제공된다.

대회주제 및 기타 자세한 요강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 대회는 군산대야초등학교를 졸업한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지난 2014년에 후배들이 맘껏 책을 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국내 최대 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해 기증한 이후, 2015년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군산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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