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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40대남성 추가 확진···독감예방접종은 일시중단

등록 2020.09.22 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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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코로나19 방역대책 긴급회의

창녕군 코로나19 방역대책 긴급회의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창녕 19번)는 창녕읍 거주 40대 남성으로 창녕 17, 1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 남성은 지난 17일 창녕 17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창녕 18번과 함께 검사를 받았다. 검사 당시 창녕 18번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창녕 19번은 미결정됐고 21일 오전 재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판정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17일부터 자택 격리 중이어서 이동 동선과 접촉자도 없다.
 
 군은 노출된 동선의 모든 장소를 방역 완료했고,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인되는 이동 동선은 긴급재난 문자 발송과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창녕군에서는 지난 2월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19명(해외입국자 5명 포함)이 확잔판정을 받았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10월11일까지 추석 연휴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종교시설, 대중교통, 요양시설이나 의료기관 등의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
 
19일부터 추석 연휴 기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전통시장 5곳(창녕·남지·영산·대합·이방)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2일부터는 한정우 군수가 전통시장을 방문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이행 점검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이 21일 독감 백신 유통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백신접종 중단을 공지하자, 군도 22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일시 중단한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읍에 있는 목욕장업 5곳이 24일까지 임시 휴업을 자진해서 시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해주고 있는 업주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방역의 경계를 늦추지 않는 것만이 내 가족과 친지 그리고 고향의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길이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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