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순창군,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운영…교육생 모집

등록 2020.09.22 12:17: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전북 순창군은 농식품 가공사업에 관심 있는 농가를 위해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를 추진, 교육생을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순창군 제공)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전북 순창군은 농식품 가공사업에 관심 있는 농가를 위해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를 추진, 교육생을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순창군 제공)

[순창=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은 농식품 가공사업에 관심 있는 농가를 위해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를 추진, 교육생을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총 10회 강좌로 운영하며, 농산물을 가공해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식품 가공 이론부터 창업 인허가 절차, 가공품 온라인 홍보 등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실무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1차 농산물로는 농가 소득에 한계가 있어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산업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이를 배우려는 청년 농업인도 느는 추세다.

군도 창업 아카데미 교육 외에 전통주 제조 과정 교육, 가공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 등도 아끼지 않고 있다.

군은 올해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개선 사업, 맞춤형 포장재 개발 지원 등에 6억원을 들여 농업인 가공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아카데미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 또한 높다.

지난해에는 24명의 교육생 중 19명이 수료할 정도로 교육 열기가 뜨거웠다. 군은 연구소와 공공기관, 민간 사업체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의 질도 한껏 높였다.

특히 지난해 수료생 중 일부는 올해 맞춤형 포장재 교육까지 이수하며, 포장재 지원사업의 혜택을 봤다. 이들 가운데 박재우 농가는 연잎을 테마로 한 연잎 부각, 연잎 미숫가루 등의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체 15명 내외 규모로 운영되는 농산물 가공 아카데미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순창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계(063-650-5164)로 문의하면 된다.

단 교육은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변화에 따라 향후 비대면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

설태송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가공업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농업인이 느는 추세"라면서 "이번 아카데미 개설에도 지역의 많은 농업인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