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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밀양시지부, 수확기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

등록 2020.09.22 12: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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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밀양시지부 농촌인력 중개센터 홍보 포스터.

농협 밀양시지부 농촌인력 중개센터 홍보 포스터.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농협 경남 밀양시지부는 영농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수확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지부 2층에 설치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인력 중개센터는 일손이 부족한 시기, 도시의 유휴 인력을 농촌지역으로 중개하는 구실을 할 예정이며, 지난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일자리 참여자와 일손이 필요한 농가 모집에 나섰다.
 
 농협은 현재 밀양시민을 대상으로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그러나 영농인력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할 때는 창원·김해·양산 등 인근 시군에서도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 대추나 사과 등 주산지를 방문해 수확기 영농인력이 필요한 농가를 확인한 후 모집된 일자리 참여자와 매칭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중개센터는 인력 중개에 따른 수수료가 없어 일자리를 찾는 도시의 유휴 인력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농협은 전망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확기를 맞은 농촌 일손이 매우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촌인력 중개사업을 통해 도시지역 유휴 인력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영농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농업인에게는 조그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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