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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화장품기업 伊 인터코스, 오산 연구개발센터에 추가 투자

등록 2020.09.22 16: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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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장품 분야 중소·스타트업과 협력 뷰티 산업발전 선도

[수원=뉴시스]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알렉산드로 레쿠페로 인터코스코리아 대표, 김능식 오산시 부시장은 22일 오전 오산 인터코스코리아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알렉산드로 레쿠페로 인터코스코리아 대표, 김능식 오산시 부시장은 22일 오전 오산 인터코스코리아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 인터코스가 경기 오산시 가장 2산업단지에 위치한 연구개발센터를 확대하기로 하고 22일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알레산드로 레쿠페로(Alessandro Recupero) ㈜인터코스코리아 대표, 김능식 오산시 부시장은 이날 오산 ㈜인터코스코리아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인터코스코리아는 화장품 연구 노하우와 생산능력 증대를 위해 오산 가장산업단지 내 연구개발센터에 대한 투자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파운데이션, 하이브리드, 스킨케어 등 전략 부문의 연구혁신 활동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오산시는 인터코스코리아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도는 도내 화장품 분야 중소·스타트업 및 뷰티 전공대학과의 사업 협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철 부지사는 협약식에서 "뷰티산업은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인터코스의 투자 결정을 환영하며, 도내 기업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터코스는 지난 6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분을 인수한 후 ㈜인터코스코리아로 재탄생했다. 2014년 한국 내 혁신연구소를 세우고, 신세계 인터내셔날과 합작투자로 오산가장산업단지 내 생산시설을 준공 후 운영해 왔다.

아시아에서의 한류 붐과 K-뷰티산업의 성장, 한국시장의 매출 증가 등에 착안, 한국에서 생산한 화장품을 전 세계로 수출하고자 추가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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