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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코로나19 확산 안잡히면 제한조치 6개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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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2 23:17:24
심각한 재확산에 새로운 제한조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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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의회 출석을 위해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를 나서고 있다. 2020.9.22.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새로 도입한 제한 조치가 6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BBC, AP 등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새로운 제한 조치를 발표하면서 영국이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엄청난 확산을 마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 치료제, 새로운 형태의 대규모 검사법을 개발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가 눈에 띄는 진전을 이루지 않는 한 발표한 제한 조치가 6개월 가량 유지될 거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새 제한 조치에 따라 잉글랜드 지역에서는 술집, 음식점, 오락시설 등은 밤 10시부터 오전 5시 사이 문을 닫아야 한다. 또 사무직 종사자들은 최대한 재택 근무에 들어가도록 했다.

마스크 착용 지침을 어기거나 6명 이상이 모였을 경우 물리는 벌금은 200파운드(약 30만 원)로 늘어난다.

21일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4369명이다. 5월 이래 최고 수준이자 불과 한 달 전보다 4배나 많다.

영국 정부의 방역 고문들은 재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10월 중순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까지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만8625명, 총 사망자는 4만1788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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