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춘효도' 4억9천만원…서울옥션 9월경매 낙찰률 72%
김환기 '내가 살던곳' 14억원에 팔려
[서울=뉴시스] 단원 김홍도, <공원춘효도(貢院春曉圖)>, ink and color on silk, 36.5☓70.0cm. 경매 추정가는 4억~8억원. 사진=서울옥션 제공. 2020.9.14. [email protected]
이번 경매에서 주목받은 단원 김홍도의 '공원춘효도'는 시작가 4억원에 올라 4억 9000만원에 낙찰됐다. 이 작품은 조선 시대 과거 시험을 주제로 그려진 것으로 한국 전쟁 당시 부산에 머물던 군인이 구매해 미국으로 건너가 이번 경매를 통해 환수됐다.
한국 근대 화단을 대표하는 17명의 작품을 모아 근대의 거장들이라는 섹션을 선보인 섹션에서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의 작품이 모두 낙찰됐다.
[서울=뉴시스] 14억원에 낙찰된 김환기,내가 살던 곳, 1956. 사진=서울옥션 제공. 2020.9.14. [email protected]</l'endro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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