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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범 "나보다 몇배 공격 받은 조국·추미애 어땠을까"

등록 2020.09.23 17: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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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성범. 2020.09.21. (사진 = 유튜브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성범. 2020.09.21. (사진 = 유튜브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최근 필리핀 원정 도박 의혹에 휩싸였던 개그맨 강성범이 한 커뮤니티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 과정에서 조국, 추미애의 이름이 언급되며 이목을 끌었다.

강성범은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강성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여기저기 두들겨 맞느라 정신이 없었다. 3일만에 들어왔더니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25년차 방송인인지라 언론이나 극우들 공격은 이겨낼 굳은살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 세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드는 생각은 저보다 몇백 배 공격을 받은 조국님과 추미애님은 어땠을까, 가늠조차 힘들다"라며 "잘 이겨낼 수 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뚜벅뚜벅 밟고 가겠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평소 강성범은 진보 성향의 연예인으로 분류된다. 현재 유튜브 채널 '강성범tv'를 운영중이며, 콘텐츠로 각종 시사 이슈를 다룬다.

한편 강성범은 최근 '필리핀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한 유튜버의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강성범은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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