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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등 레전드 트롯 가수 한자리…'2020 트롯 어워즈'

등록 2020.09.24 14: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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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2020 트롯 어워즈'의 '大국민 투표' (사진=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 제공) 2020.09.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2020 트롯 어워즈'의 '大국민 투표' (사진=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 제공) 2020.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트로트 가수 남진,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 주현미, 장윤정이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에 출연한다.

'2020 트롯 어워즈'는 국내 대중가요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하는 트롯 시상식으로 트롯 100년사를 결산하고 앞으로 100년을 모색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트롯 그랑프리쇼다. 10월1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최초 트롯 시상식 소식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급 트롯 가수들이 두 팔 벌려 환영하며 출연을 승낙했다"며 "또 다른 역대급 가수들도 출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국민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진은 1960년부터 1970년까지 트롯 전성시대를 이끈 원조 오빠부대의 주역으로,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은 1980년대, 1990년대 대한민국 트로트 역사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국민 모두가 따라 부르는 메가 히트송들을 쏟아내며, 발라드와 R&B, 힙합 등 다양한 장르 속에서도 트로트 명맥을 이어왔다.

1980년대 후반 데뷔 2년 만에 10대 가수상과 최우수 가수상까지 휩쓸었던 주현미도 등판한다. 주현미는 2000년대 접어들어서는 후배 가수와 트롯 협업을 도모, 새로운 트롯의 부흥을 도모했다.

2000년대 트로트 명맥을 이은 장윤정도 동참한다. 장윤정은 '어머나 열풍'을 일으키며, 아이돌만 휩쓸었던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석권하고 트로트 가수 중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로 꼽히기도 했다.  

한편 2일부터 '미스&미스터트롯'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동된 '2020 트롯 어워즈 국민 투표'는 '인기상 남자-여자 부문', 만 19세 이하만 참여 가능한 '10대가 뽑은 트롯 가수상'을 비롯해 '글로벌 스타상’ 부문으로 진행된다. '인기상 남자-여자 부문'은 10월1일까지 투표가 이뤄지고, 당일 현장에서 결과가 발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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