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 UEFA 올해의 선수 최종후보 동반 탈락
두 선수가 동시 제외된 건 10년 만에 처음
[바르셀로나=AP/뉴시스] 메시와 호날두. 2015.03.22.
UEFA는 23일(현지시간) 2019~2020시즌 유럽 남자축구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3명을 발표했다.
최종 후보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누엘 노이어(이상 바이에른뮌헨)다.
최종 수상자는 10월1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에서 발표된다.
올해의 선수는 국적에 상관없이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소속 구단과 대표팀 성적을 바탕으로 선정한다.
최종 후보 3명은 2019~2020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참가팀 감독 80명과 UEFA 회원국 소속 기자 55명의 투표로 결정됐다.
[서울=뉴시스] UEFA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 (캡처=UEFA 홈페이지)
메시와 호날두는 이번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UEFA 올해의 클럽 선수에서 이름이 바뀐 2010~2011시즌 이후 메시와 호날두가 동반 탈락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메시는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와 함께 53표를 받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호날두는 25표로 10위에 그쳤다.
한편 최종 후보 3명의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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