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인문열차, 삶을 달리다' 유튜브로 공개
[서울=뉴시스]인문학 프로그램 '인문열차, 삶을 달리다'. (사진 =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국내 곳곳 현장 답사 등 기행을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4일 문화 강연과 탐방을 연계한 '인문열차, 삶을 달리다' 영상을 제작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영상은 '물길 따라, 산길 따라 찾는 국토 기행'이란 주제로 ▲동해안 바닷길을 따라가는 기행(강원 강릉·삼척, 경북 울진·영덕) ▲서울의 바닷길 길목 교동도(인천 강화) ▲혁명과 사랑의 땅 부안(전북 부안) 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 이날부터 매월 1편씩 공개된다.
첫 온라인 탐방은 역사학자 신병주 건국대 교수와 함께 한다. 동해안 바닷길을 따라가는 기행이란 소주제에 맞춘 1박2일의 여정을 담고 있다. 추천도서 소개도 함께 한다.
영상은 국립중앙도서관 인문열차 누리집(홈페이지)과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문열차' 프로그램은 독서문화 확산과 인문학 진흥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추진됐다. 국내 인문학 부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과 함께 매년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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