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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모라이스 "행운 빈다"vs울산 김도훈 "행운 잘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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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4 17:07:36
26일 파이널 라운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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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과 이청용이 화상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제공=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올 시즌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북 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과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뼈있는 농담으로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프로축구연맹은 26일 시작하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울산, 전북, 포항 스틸러스, 상주 상무, 대구FC, 광주FC 등 6개 구단 감독과 주요 선수가 참여한 온라인 화상 미디어데이를 24일 진행했다.

K리그1 우승과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파이널 라운드에서 가장 큰 시선을 모은 건 역시 우승 경쟁 중인 전북과 울산이었다.

풀리그 22라운드에서 울산(승점50)과 전북(승점48)은 승점 2점 차이로 1위, 2위를 달렸다.

총 5경기가 진행되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두 팀은 10월26일(26라운드) 만난다. 그전까지 2점 차가 유지된다면, 26라운드가 우승을 가를 결승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시즌 전북에 두 차례 모두 패한 울산 김도훈 감독은 "이번에는 이겨야 한다. 전북을 이긴 팀의 감독들에게 전화라도 해서 노하우를 배울 생각"이라고 각오를 나타냈다.

전북 모라이스 감독은 "마지막 5경기를 축제라 생각하고 즐기겠다"면서 "아직 다른 팀과 경기가 남아있다"라며 다소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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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북 현대 모라이스 감독과 김보경이 화상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제공=프로축구연맹)
두 감독은 서로에게 '덕담'을 해달라는 요청에 뼈 있는 말로 신경전을 펼쳤다.

2위인 모라이스 감독이 "감도훈 감독님, 행운을 빌겠습니다"라고 웃으며 덕담을 건네자 1위인 김 감독은 "그 행운 잘 받겠습니다"라고 받아쳤다.

두 팀을 대표해 참석한 울산 이청용과 전북 김보경도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먼저 이청용은 "한국을 떠난 10년 동안 가장 발전한 팀이 전북인 것 같다"면서 "올 시즌 2번 다 졌는데 파이널 라운드에선 울산 팬들을 기쁘게 해드리겠다"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지난해 울산에서 뛰었던 김보경은 "전북은 우승 경험이 많은 팀이다. 지금도 우승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전북에서 우승이란 결과를 내고 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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