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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박경완·몰리나 만난 나는 행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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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5 15: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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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AP/뉴시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24일(현지시간) 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 말 위기 상황에서 포수 야디에 몰리나와 얘기하고 있다. 김광현은 5이닝 5피안타 3K 1실점을 기록했고 세인트루이스는 7회 말 4-1로 앞서있다. 2020.09.25.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광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 1실점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8경기에 등판한 김광현은 시즌 3승 무패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1.62를 기록했다. 사실상 마지막 등판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이날 경기 소감과 함께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원치 않은 볼넷이 2~3개 있었다. 그러나 이날 5회 원하지 않은 볼넷이 2개나 나와서 나한테 실망했다. 그 와중에도 5회에 몰리나가 믿어줬다. 마지막에 옐리치를 상대할 때 풀카운트에서 힘들었는데 믿어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마운드에서 솔직하게 감정 표현을 한 김광현은 "어렸을 때부터 마운드에서 행동하는 모습, 감정표현 등을 숨기려고 했는데 잘 안됐고 결과가 좋지 않았다. 오히려 자유롭게 표출하하니, 팬들도 그런 모습들을 좋아해줬다. 미국 팬들은 어색할 수 있지만, 앞으로 나만의 '시그니처'라는 것으로 인식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몰리나에 대해서 "한국에서 첫해부터 박경완이라는 대포수를 만났고, 여기서는 몰리나라는 포수를 만나서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몰리나는 애덤 웨인라이트와 함께 내가 메이저리그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 선배들이다. 확실히 좋은 포수라는 느낄 정도로 잘 이끌어줬다. 또한 몰리나가 오늘 2000안타를 쳤는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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