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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정은 직접 사과, 즉각적이고 이전과 달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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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5 16:49:51
"北, 우리 국민 신뢰할 수준까지 책임있는 자세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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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조선중앙TV는 지난 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제9호 태풍 '마이삭' 피해를 입은 함경남도 검덕지구 지원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0.09.09.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해양수산부 어업지도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통지문을 보낸 데 대해 "청와대는 북한에게 진상규명과 사과, 재발방지를 요구했다"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과 김 위원장의 직접 사과는 이전과는 다른 경우여서 주목한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김 위원장이 통지문을 통해 민간인 피살 사건과 관련해 우리 국민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변인은 "어떤 이유로든 비무장 민간인을 사살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당은 북한군 행위에 대해 규탄한다"고 했다.

이어 "북한에서는 통지문에 이어 우리 국민들이 신뢰할 수준까지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발표 등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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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원내대변인.  2020.05.10. kmx1105@newsis.com
홍 원내대변인은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70년 동안 판문점 도끼 만행부터 박왕자씨 사건 등을 다룰 때는 유감표명이나 오히려 남측 사과를 요구한다는 식이었는데 즉각적인 사과를 김 위원장 이름으로 했고 재발방지까지 포함한 우리의 세 가지 요구에 답변을 성의있게 해서 변화는 있는 것 같다"며 "다만 아직까지 민간인 피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분노하는 상태라서 재발방지와 진상규명 부분을 좀 더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청와대에 따르면 북한 통일전선부는 이날 "가뜩이나 악성 비루스 병마에 위협으로 신모하고 있는 남녘 동포들에게 도움은커녕 우리 측 수역에서 뜻밖에 불미스러운일이 발생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한 실망감을 더해준 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김 위원장의 메시지가 담긴 통지문을 우리 측에 보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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