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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수시 원서 접수 마감…연세대 논술 경쟁률 70.67대 1

등록 2020.09.25 19: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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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5.63대 1…성악과 30.63대 1 '최고'

연세대 18.06대 1·고려대 9.54대 1로 상승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21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고등학교에서 선생님과 고3 학생이 대학 수시모집 관련 상담을 하고 있다. 2020.09.23.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21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고등학교에서 선생님과 고3 학생이 대학 수시모집 관련 상담을 하고 있다. 2020.09.2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가 25일 오후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각각 5.63대 1, 18.06대 1, 9.54대 1로 나타났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반면 서울대는 떨어졌다.

서울대는 2021학년도 2611명을 선발하는데 총 1만4698명이 지원해 5.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9년 7.12대 1, 지난해 6.76대 1에 이어 2년 연속 경쟁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86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에는 1만1551명이 지원, 6.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음대 성악과의 경쟁률이 30.63대 1, 디자인과 23.83대 1, 서양화과 21.32대 1, 조소과 20.8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전체 761명을 모집하는데 2352명이 지원, 3.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 저소득 부문은 5.41대 1, 농어촌 부문 4.33대 1, 농생명계열 부문 4대 1을 기록했다.

연세대는 2396명 정원에 4만3281명이 지원, 18.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16.96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눈에 띄는 것은 논술전형 경쟁률이다. 384명 선발에 2만7137명이 지원, 70.67대 1의 경쟁률 기록하며 지난해(44.38대 1)보다 크게 상승했다. 연세대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수능 전에 치를 예정이었던 논술고사 일정을 수능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특히 논술전형 경영학과는 27명 모집에 3572명이 지원해 132.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심리학과 131.25대 1, 치의예과가 131.07대 1 순으로, 그외에도 중어중문학과와 영어영문학과, 독어독문학과, 경제학부, 정치외교학과,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육학부도 경쟁률이 100대 1 이상으로 나타났다.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은 523명 정원에 4612명이 지원해 8.82대 1로 지난해(8.19대 1)와 비슷했고,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은 768명을 선발하는데 6881명이 지원해 8.96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10.79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학생부종합전형 국제형(국내고)은 7.65대 1, 학생부종합전형 국제형(해외고/국검정고시) 5.8대 1, 학생부종합전형(기회균형) 7.05대 1을 각각 기록했다. 

특기자전형(국제인재)은 4.65대 1, 특기자전형(체육인재)은 8.66대 1,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은 10.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고른기회전형(연세한마음학생)은 4.26대 1, 농어촌학생 부문 5.76대 1, 특수교육대상자 부문 5.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려대는 총 3418명을 모집하는데 3만2600명이 지원, 9.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8.44대 1)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형별로 특기자전형(디자인조형학부)이 28.47대 1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학생부종합전형 기회균등-사회공헌자 부문(16.62대 1), 학생부종합전형 일반전형-계열적합형(14.08대 1), 학생부종합전형 일반전형-학업우수형(10.83대 1), 학생부종합전형 기회균등-고른기회 부문(10.57대 1) 순으로 나타났다.

1183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752명이 지원해 6.36대 1을 보였다. 의과대학이 19.88대 1로 가장 높다.

올해 전체 대학의 수시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28일 마무리된다.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전남대 ▲중앙대 ▲충남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등은 오는 28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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