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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보스턴, 마이애미에 역전승…2승3패 기사회생

등록 2020.09.26 14: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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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테이텀 31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맹활약

[올랜도=AP/뉴시스] 보스턴 셀틱스가 1승 3패 후 기사회생했다. 2020.09.25.

[올랜도=AP/뉴시스] 보스턴 셀틱스가 1승 3패 후 기사회생했다. 2020.09.25.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보스턴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밴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5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21-108로 이겼다.

보스턴은 1, 2차전을 내리 패한 뒤 3차전을 이겼지만 4차전서 다시 지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날 3쿼터 대량 득점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승부를 6차전으로 끌고 갔다.

NBA 최다 우승(17회) 팀인 보스턴은 2009~2010시즌 이후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지 못했다.

보스턴은 이날도 전반을 51-58로 뒤지며 마이애미에 끌려갔다. 하지만 3쿼터에서 41점을 폭발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에서 92-83으로 스코어를 뒤집은 보스턴은 4쿼터에서도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보스턴에선 제이슨 테이텀이 31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또 제일런 브라운도 28점 8리바운드로 선전했다.

반면 마이애미는 고란 드라기치가 2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덩컨 로빈슨이 20점으로 분전했지만, 저조한 3점슛 성공률이 발목을 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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