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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상 흔든다…생활속·깜깜이·n차감염에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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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6 19:37:03  |  수정 2020-09-26 19:48:28
사우나·가족·감염자 접촉 등 고리로 확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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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4명으로 확인된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2020.09.25.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6일에도 줄줄이 발생했다.

서울 자치구들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공개한 추가 확진자는 22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확진자 추가 발생 규모는 작아졌지만 사우나, 가족 등 일상생활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또 기존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나타나는 'n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감염경로를 파악 중인 깜깜이 확진의 기세도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서울 자치구들에 따르면 도봉구에서는 5명의 확진자(관내 193∼197번)가 추가됐다. 이 가운데 4명이 황실사우나발(發) 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쌍문3동 주민 1명은 관내 197번 확진자가 됐다.

특히 196번 확진자는 사우나 여탕에서 세신사로 근무했다. 이에 따라 황실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증가했다.

도봉구 184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황실사우나 여탕에 머물렀다. 방학3동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인 그는 21일 예마루데이케어센터를 방문했다.

그는 2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황실사우나는 방역 후 일시적 폐쇄 조치됐다. 

도봉구는 "20일부터 황실사우나를 이용한 사람들은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악구에서는 4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관련 확진도 포함돼 있다. 남현동 거주자인 373번 확진자는 관내 369번 확진자와, 신원동에 거주하는 374번 확진자는 인천시 확진자와 각각 접촉했다. 

375번 확진자도 신원동 거주자다. 그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삼모스포렉스 사우나를 방문했다. 인헌동에 살고 있는 376번 확진자는 은평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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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0.09.24. 20hwan@newsis.com
동작구에서는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경로는 가족과 해외접촉 관련으로 추정된다.

228번 확진자(사당4동)는 동거인인 동작구 227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229번 확진자도 227·228번 환자의 동거인으로 이들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예측된다. 230번 확진자(사당5동)는 지난 25일 인도에서 입국했다.

중구, 송파구, 강동구에서는 각각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구 58번 확진자(70대·약수동)의 감염경로는 가족인 관내 57번 환자(가족)와의 접촉으로 추정된다. 59번 확진자(50대·다산동)는 경기 성남시 감염자와 접촉 후 증상이 나타났다.

송파구 335번 확진자(잠실2동)는 경기 성남시 감염자와 접촉했다. 336번 확진자(가락2동)의 감염경로는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강동구 182번 확진자(60대 여성·천호3동)는 래미안강동팰리스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관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프라이어팰리스 거주자인 183번 확진자(60대·암사1동)에 대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은평구 250번 확진자(응암3동)와 강서구 286번 확진자(화곡본동), 영등포구 189번 확진자(도림동)의 감염경로도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용산구 118번 확진자는 경기 안산시 감염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 지역 확진자는 최소 5200명으로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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