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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아이오와주 오토바이 집회에서 총격전.. 8명 사상

등록 2020.09.27 10: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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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털루 실내모임에 100명..다툼끝에 1명 피살7명부상

[워키( 미 아이오와주)= AP/뉴시스] 아이오와주 보건부의 방역 팀 공무원들이 워키 사우스 중학교에서 차량운전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인근 워털루에서는 26일 새벽 오토바이 클럽 불법집회에서 총격전이 일어나 8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워키( 미 아이오와주)= AP/뉴시스] 아이오와주 보건부의 방역 팀 공무원들이  워키 사우스 중학교에서 차량운전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인근 워털루에서는 26일 새벽 오토바이 클럽 불법집회에서 총격전이 일어나 8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아이오와주 워털루 시에서열린 주말 오토바이클럽 모임에서 26일 새벽 (현지시간) 총격전이 벌어져 1명이 죽고 7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 날 데모인시 북동쪽 145km 지점의 워털루 시의 한 빌딩 안에서 열린  모임에서 "새벽 3시 쯤이 지나 일종의 대립이 벌어지면서 총격전으로 이어졌다고 조엘 피체럴드 경찰서장은 밝혔다.

총격전이 시작될 당시에 인근 교통정류소 부근에 있던 경찰이 총성을 듣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워털루 경찰의  조 레이볼드 경위는 말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일부는 도망치고 있었고 여러 명이 부상으로 쓰러져 있었으며, 경찰 응급대와 소방구조대가 부상자들을 수습했다.

 워털루 소방구조대는 "현장은 상당히 소란스러웠고, 우선 부상자들을 선별하고 현장에서 이송하는 일을 시작했다"고 소방구조대의 벤 피터슨 대장은 말했다.  현장에서는 8명의 부상자가 구조되었고 그 가운데 1명은 나중에 숨졌다.  

부상자 중 4명은 도망치면서 깨어진 유리 파편과 기타 폐기물에 의해 다친 사람들이다.

이 날 집회는 불법이며 경찰은 누가 그 건물을 임대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총을 쏜 사람이 다수였는지 조사중이며 아직까지 체포된 사람은 없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경찰은 일단 무단 총기난사는 아니며 주민이나 대중이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지역 매체 '워털루-시더 폴스 쿠리에'지에 따르면 부상자들이 옮겨진 머시원 워털루 메디컬 센터의 응급실 밖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나중에 3명이 체포된 것으로 밝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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