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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문화재단 창작뮤지컬 '월곡' 참여 배우 공모

등록 2020.09.27 11: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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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얼굴아트센터, 휴먼드라마 '월곡'(가칭)뮤지컬 제작

임진왜란 당시 활약한 지역 의병장 '우배선'이야기 담아

오는 10월11일까지 영상으로 접수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가 제작하는 창작뮤지컬 '월곡'에 참여할 배우를 공개모집한다. (사진=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2020.09.27.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가 제작하는 창작뮤지컬 '월곡'에 참여할 배우를 공개모집한다. (사진=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2020.09.2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창작뮤지컬 '월곡'에 참여할 배우를 공개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임진왜란 당시 대구 달서구에서 활약했던 의병장 '우배선'의 업적을 기리고 당시 의병들의 애국정신과 애환을 담은 휴먼드라마인 '월곡'(가칭)뮤지컬을 제작한다.

뮤지컬 제작에 앞서 해설 포함 전체 배역을 모집한다. 선발된 배우는 내년 본 공연까지 함께해야 한다. 11월부터 4주간 연습에 들어간다. 뮤지컬 월곡은 2년간 제작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이번 오디션은 영상과 서류심사로만 진행한다.

원하는 배역과 배역에 따른 지정곡, 자유연기, 특기 등이 포함된 7분 이내 영상을 촬영해 오는 10월1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10월15일 발표될 예정이다.

뮤지컬 월곡은 오는 12월5일 리딩극을 시작으로 내년에 완성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콘텐츠 제작으로, 제작진 구성에도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제작 총괄을 이성욱 웃는얼굴아트센터장이 직접 맡았다. 연출 손호석, 극본 손수민, 작곡 진주백, 음악감독 구지영 등 최고의 지역 팀으로 구성했다.

이번 뮤지컬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브랜드 개발을 위한 DSAC 프로젝트 중 하나다.

첫 번째 공연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레퍼토리를 담았다. 작품 제목인 ‘월곡’은 우배선 장군의 호에서 따왔다. 달서구 상인동에 위치한 월곡역사공원에서 그의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월곡역사공원은 우배선 장군 후손들이 관리하고 있다. 박물관을 통한 역사교육 장소일 뿐 아니라 구민들의 생활쉼터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성욱 관장은 "극장의 가장 기본 중 하나로 제작능력을 꼽는다. 지역문화 콘텐츠와 예술 인력을 활용한 센터의 자체제작 공연을 진행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전에 문화계에서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우배선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독창적인 달서구 브랜드를 정립하는 동시에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스토리라인 등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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