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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앞 1인 시위 주호영 "文, 대통령직 수행하고 계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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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7 17:01:28
"대통령 24시간은 '공공재'라더니 침묵"
"알권리 위한 현안 질의 위해 국회 존재"
"민주, 야당 요구 정쟁이라 할 권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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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북한의 우리 국민 살해 만행 진상조사 요구' 1인시위를 하고 있다. 2020.09.2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지은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갖고 "우리나라 대통령이 정말 계시는지, 대통령직을 수행하시는지 여쭙기 위해 왔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1인 시위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대통령은 우리 공무원이 해상에서 처참하게 살해당했는데도 구하려는 노력을 전혀 안했을 뿐 아니라 심야 긴급 관계장관 회의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지금 어디 계시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문 대통령께서도 '대통령의 24시간은 공공재'라고 했다. 국민은 최고 통수권자의 24시간 조치들을 알아야할 권리가 있는데도 말씀도 하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의 답변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국회에서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소상히 알리려 해도 민주당은 답이 없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청와대 앞에 우리나라 대통령이 정말 계시는지, 대통령직을 수행하시는지 여쭙기 위해 왔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적 관심 있는 일에 긴급현안질의를 요구하는 게 국회 존재 이유"라고 밝혔다 .

민주당은 공무원 피살과 관련해 국회 28일 본회의에서 현안질의를 갖자는 국민의힘의 요구에 대해 '정쟁'이라는 이유로 거부 의사를 밝혔다. 북측이 사과 통지문을 보낸 만큼 변화된 상황을 반영해 국회 차원의 결의안을 채택하고, 현안질의는 사실 관계를 부처, 상임위 별로 더 파악한 후 하자는 입장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우리의 요구가 정쟁인지 아닌지 자기들이 규정할 권한은 없다"면서 "국민이 알아야 할 것을 야당은 질문을 통해 알려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당과의 협상을 위한 회동 가능 여부에 대해선  "긴급현안질의가 성사될 수 있느냐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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