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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의료진 첫 확진, n차 감염 확산?…배우자 등 가족 두 번째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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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7 17:52:12
도내 첫 코로나19 병동 의료진 감염
가족 2명 확진…동료 의료진 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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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청주의료원 .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의료진의 2차 감염자가 추가 발생했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서원구에 사는 A(40대)씨가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 80번, 충북 170번째 확진 사례다.

A씨는 지난 26일 확진된 청주의료원 격리병동 간호사 B(40대)씨의 배우자다. 인후통 증상을 보이는 A씨는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선행 확진자인 B씨는 26일 청주 78번, 충북 168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25일 오후 근무를 위해 병원에 출근했다가 근육통과 기침, 오한 등의 증세를 보여 청주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이튿날 오전 11시10분 확진 통보를 받았다.

지난 25일 B씨와 식사를 같이 한 가족 C(40대, 흥덕구)씨도 접촉자 검사에서 청주 79번, 충북 169번째로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A씨가 코로나19 의료진인 점을 토대로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A씨와 병원에서 접촉한 병원 직원 21명과 환자 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도 진행 중이다.

현재로서는 A씨가 코로나19 환자에게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도내에서 코로나19 격리 병동에 근무하는 의료진이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청주의료원에서는 21명이 격리 치료 중이다.

지난달 23일 청주 모 종합병원 의사인 D(40대)씨가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모친에게 2차 감염됐으나 코로나19 의료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D씨가 접촉한 동료 의료진과 환자들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70명으로 늘었다.

청주 80명, 충주 19명, 진천 16명, 음성 16명, 괴산 11명, 옥천 8명, 영동 4명, 증평 3명, 제천 2명, 보은 2명, 단양 1명, 타 지역 군인 8명(괴산 소재 군부대 격리 중 확진)씩 발생했다.

이 중 141명이 퇴원했고, 1명(보은 80대 남성)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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