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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벤치의 빠른 투수 교체, 연패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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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7 21:13:02
두산, 키움에 6-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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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 6 대 1로 승리를 거둔 두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0.09.2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두산 베어스 벤치의 빠른 판단이 연패를 막았다.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과 키움 히어로즈의 더블헤더 2차전.

0-2로 끌려가던 키움이 5회초 2사 후 이정후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두산 더그아웃은 곧장 반응했다. 선발 함덕주를 내리고 홍건희를 투입한 것. 투구수가 78개에 불과했지만 힘이 빠졌다고 판단한 것이다. 아웃 카운트 1개만 잡으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는 함덕주는 쓸쓸히 마운드를 내려갔다.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옳았다. 홍건희는 박준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리드를 지켰다.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은 두산은 타선의 도움을 등에 업고 6-1 승리를 거뒀다. 더블헤더 1차전 패배를 설욕한 두산은 62승4무53패로 5위를 유지했다. 6위 KIA 타이거즈(61승54패)와 1경기차다.

두산은 3회말 1사 1,3루에서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이후 최주환의 2루타 때 2-0을 만들었다.

2-1로 앞선 5회에는 선두타자 이유찬의 2루타와 박건우의 몸에 맞는 볼로 다시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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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 3회말 1사 1,3루에서 두산 페르난데스가 1타점 안타를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2020.09.27.   20hwan@newsis.com
1사 후 최주환이 바뀐 투수 김성민을 상대로 2루타를 터뜨려 4-1로 달아났다.

두산은 6회 박세혁의 적시타와 7회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로 더욱 격차를 벌렸다.

마운드에서는 불펜투수들이 안정감 있는 투구로 승리를 지켰다.

함덕주가 4⅔이닝 1실점으로 물러났지만 홍건희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승진(⅔이닝)과 박치국(2이닝)도 타자들을 여유있게 돌려세웠다. 승리투수는 홍건희에게 돌아갔다. 시즌 3승(3패1세이브)째다.

최주환은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고 페르난데스도 3안타를 보탰다.

전문 선발 요원없이 불펜 투수들로 나선 키움은 두산의 화력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 71승1무52패로 2위다. 키움은 두산보다 1개 많은 11개의 안타를 날리고도 1점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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