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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화장' 표현에 국민의힘 "점잖은 꼼수로 국민 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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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7 20:01:43
"北은 부유물 태웠다는데 화장이라니"
"與, 공무원 피격 사건 은폐·왜곡 애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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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태풍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강구면 일대를 찾아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보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0.09.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은 27일 북한에 의한 우리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화장'이란 표현을 쓴 데 대해 "여당 지도부가 이 사건을 얼마나 왜곡 은폐하려 애쓰는지 잘 말해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화장이란 '시체를 불에 살라 장사 지냄'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는데 단어 하나에 정성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진 이 대표는 이 단어를 썼다"며 이같이 논평했다.

그는 "북한은 부유물에 불을 질렀다고 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방역 차원에서 불로 태웠다는 취지로 이야기 했다. 어느 누구도 장사를 지냈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면서 "꼼수로 국민을 호도하려 하나"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우리는 진실을 원한다. 점잖은 꼼수로 국민들을 호도하려 하는가. 차라리 손으로 해를 가리고 해가 없다고 하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북한은 시신을 수색하고 있으며, 시신을 찾으면 우리측에 인도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남과 북이 각자의 수역에서 수색하고 있으니 시신이 한시라도 빨리 수습되길 바란다. 다만 시신 화장 여부 등에서 남북의 기존 발표는 차이가 난다"고 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24일 "북한이 공무원을 사살한 뒤 시신에 기름을 부어 불태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다음날 북한은 통지문에서 "불태운 건 시신이 아니라 부유물이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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