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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한·조승우·홍광호, 돈키호테 컴백…'맨오브라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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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8 10: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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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포스터. 2020.09.28. (사진 = 오디컴퍼니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뮤지컬스타 류정한·조승우·홍광호가 돈키호테로 돌아온다.

28일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류정한·조승우·홍광호는 오는 12월18일부터 2021년 3월1일까지 샤롯데씨어터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프로듀서 신춘수, 연출·안무 데이비드 스완) 라이선스 15주년 기념 공연에 출연한다.

미겔 데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가 기반이다. 1965년 뉴욕에서 초연, 연속 1800회 공연 기록을 쓰는 등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다. 자신이 '돈키호테'라는 기사로 착각하는 괴짜 노인 '알론조 키하나'와 그의 시종 '산초'의 모험을 그린다.

대표 넘버 '더 임파서블 드림'(The Impossible Dream·이룰 수 없는 꿈)으로 유명하다. 최근 뉴욕에서 미국 배우 겸 바리톤 가수인 브라이언 스토크스 미철이 거리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뉴욕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이 곡의 일부를 부르는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2005년 국립극장에서 '돈키호테'라는 초연했다. 이후 원제인 '맨오브라만차'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8번의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9번째 시즌에서는 류정한·조승우·홍광호가 소설 '돈키호테'의 저자 겸 배우인 '세르반테스'와 자신이 기사라 착각하는 노인 '돈키호테'를 연기한다. 이들은 앞서 '맨오브라만차'에 출연해 명성을 입증했다

한국 뮤지컬의 역사로 통하는 류정한은 5년 만에 '맨오브라만차'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05년 초연에서 주연을 맡은 '원조 돈키호테'로 2015년 10주년 기념공연까지 총 다섯 번의 시즌에 참여했다.

'조승우가 장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조승우는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탁월함을 인정 받고 있다. 그 역시 '맨오브라만차' 출연은 5년 만이다. 현재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2에서 감정표현 불능의 병을 앓는 '황시목'을 열연하고 있는 조승우가 캐릭터가 극명하게 다른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를 어떻게 다르게 연기할 지 관심이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목소리를 가졌다'는 평을 듣는 홍광호는 2년 만에 이 뮤지컬에 다시 나온다. 중후한 저음부터 강렬한 고음까지 폭넓은 음역대와 섬세한 연기가 인상적인 배우다.

돈키호테의 환상 속 아름다운 레이디 '알돈자' 역에는 윤공주, 김지현, 최수진이 트리플캐스팅됐다. 윤공주는 이번 시즌까지 다섯 번째 참여하며 '알돈자 장인'으로 불리는 배우다. 뮤지컬 '여명의눈동자', '스위니 토드', '모래시계'의 김지현은 처음으로 알돈자 역에 도전한다. 최수진은 지난 2018년 시즌에 이어 '알돈자' 역을 다시 맡았다.

돈키호테의 충성스럽고 유쾌한 시종이자 영원한 조력자 '산초' 역에는 이훈진, 정원영이 캐스팅됐다. 이훈진은 2007년부터 일곱시즌째 참여한다. 뉴 캐스트로 합류한 정원영은 '렌트',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신과 함께' 등을 통해 검증 받은 배우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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