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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3분기 반등 상당 폭 제약…4분기 회복 모멘텀 마련"

등록 2020.09.28 08: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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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개최

"예산 이·불용 초소화…100조 투자 뒷받침"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28.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2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3분기 반등은 상당 폭 제약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4분기에는 반드시 회복 모멘텀을 살려 나가도록 재정·투자·소비·수출 등 전방위적 막바지 대응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을 포함해 금년 기정예산 및 4차 추경 사업의 현장 집행을 독려해 소위 연말 '또 다른 경기보강예산'이라 할 수 있는 예산 이·불용의 최소화에 역점을 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와 관련해서는 "올 연초부터 약속해온 기업·민자·공공 100조원 투자 프로젝트도 코로나 사태로 인한 주춤거림 없이 4분기 잔여 목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모니터링하고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알렸다.

이어 "내수의 경우 그동안 재확산으로 방역을 위해 잠시 속도 조절했던 조치를 방역과 조화를 이루는 범위 내에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부진을 면치 못했던 수출도 미, 중, EU 수출 플러스(+) 전환을 토대로 향후 마이너스 수출에서 벗어나도록 각별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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