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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포족 증가에 명절 정상영업하는 편의점 늘었다

등록 2020.09.28 09: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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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휴점하는 점포, 35%→27.7%

"추석도 주말의 연장…매출 활성화"

[서울=뉴시스] 이마트24 로고.

[서울=뉴시스] 이마트24 로고.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올해 귀향 대신 집에 머무는 이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명절 당일 쉬지 않는 편의점이 많아졌다.

이마트24는 올해 추석 당일 영업하지 않는 가맹점 비율이 전체의 27.7%로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35% 대비 7.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마트24는 기존 편의점들과는 달리 경영주가 가맹계약 시 조건 없이 영업일수와 영업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맹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7년엔 24%(597곳), 2018년엔 32%(1077곳), 2019년 35%(1446곳)로 추석 당일 영업을 하지 않는 점포가 늘어나는 추세였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혼추/홈추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추석 특수를 잡기 위해 전 가맹점의 27.7%(1374곳)만 명절 당일 휴점을 결정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명절 당일 휴무 가맹점 비율이 줄어든 것은 추석을 주말의 연장으로 생각하고 매출 활성화를 위해 정상 영업을 결정한 가맹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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