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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8명, 8월11일 이후 첫 30명대…국내발생 23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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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9 10:11:12
수도권 국내발생 23명, 서울 11명·경기 6명
비수도권 국내발생 6명, 이틀 연속 한자리
의료기관, 어르신 모임방 등 감염전파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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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의료진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2020.09.28.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8명으로 8월11일 34명 이후 49일 만에 처음 30명대로 내려왔다.

민간 병원 휴진 등으로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이 아닌 평일인 월요일 검사 건수가 반영된 통계로, 전날 의심환자로 신고돼 검사를 받은 인원은 지난주 평일과 비슷한 1만1741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도 23명으로 49일 만에 20명대로 감소했다. 서울과 경기에서 17명이 집중된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진 부산과 경북 등에서도 신규 환자가 보고됐다.

다만 어르신 모임방, 의료기관 등 고령·기저질환자가 밀집하는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식당을 통한 감염도 확인되는 등 지역사회 내 무증상·잠복 감염 위험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 수도권 대유행 전 수준으로 감소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38명 늘어난 2만3699명이다.

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23일 110명, 24일 125명, 25일 114명, 26일 61명, 27일 95명, 28일 50명, 29일 38명 등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23명, 해외 유입이 15명이다.

신규 확진자와 국내발생 확진자 모두 8월1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8월11일 신규 확진자는 34명, 국내발생 확진자는 23명이었다.

신규 확진자의 경우 8월12일부터 50명대를 넘어선 뒤 8월14일부터 9월19일까지 37일 연속 세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다 9월20일이 돼서야 82명으로 내려왔다. 9월23~25일까진 다시 세자릿수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9월26일부터 4일 연속 두자릿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50명 아래로 나타난건 8월11일 이후 49일 만에 처음이다.

이날 통계는 월요일인 28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전날 의심 환자로 신고돼 검사를 받은 건수는 1만1741건이다. 이는 신규 확진자 수가 두자릿수로 집계됐던 최근 3일(1만69건, 6172건, 4786건)보다 많은 수치이며 지난주 월~목요일(1만1277건~1만3523건)과 비슷한 수준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23명은 지역별로 서울 11명, 경기 6명, 부산 3명, 경북 2명, 충북 1명 등이다.

나머지 12개 지자체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수도권 국내발생 확진자는 전날인 28일 33명보다 16명 감소한 17명이 보고됐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 역시 8월11일 13명 이후 처음으로 10명대로 감소했다. 경기의 경우 49일만에 한자릿수로 나타났고 인천은 47일만에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28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한자리수에 머물렀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한자리에 머문건 8월12~13일 이후 47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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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8월11일 34명 이후 첫 30명대로 내려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세명기독병원, 어르신 모임방 감염 전파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6명과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인 기타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자치구별로는 성북구에서 2명의 확진자가 늘었고, 이외 동대문구, 도봉구, 은평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등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전날 오후 5시 기준 지역사회 확진자 4명이 확인됐다.

경북에서는 포항 세명기독병원 환자의 보호자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포항 어르신 모임방 관련 80대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전북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정읍지역 70대 남성이 확진됐다.

부산에서는 서울 지역 확진자 1명이 확인됐는데 이 확진자는 부산 내 중국식당, 돼지국밥집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에서는 서울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관련 확진자 1명이 확인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내국인 3명, 외국인 12명이다. 9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사망자 1명 더 늘어 총 407명, 치명률 1.72%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41명이 줄어 1822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이 줄어 115명이 확인됐다.

전국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4184개 중 확진자가 입원 가능한 병상은 3263개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420개 중 45개가 사용 가능하다. 수도권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101개 중 78개가 사용 중이고 23개가 비어있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178명이 늘어 총 2만1470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0.59%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이 늘어 407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17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2%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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