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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라이징 스타' 도약…'청춘기록' 최고 11.4%

등록 2020.09.29 09: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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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8일 방송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 (사진 = tvN) 2020.09.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8일 방송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 (사진 = tvN) 2020.0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청춘기록'에서 배우에 도전하는 박보검이 '라이징 스타'로 도약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은 케이블, IPTV, 위성 통합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수도권 평균 9.4%, 최고 11.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혜준(박보검 분)은 현실의 벽을 뛰어넘을 또 한 번의 기회를 만났다. 톱스타 이현수(서현진 분)가 출연하는 의학드라마 '게스트웨이'에 모델 출신 배우를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것.

사혜준은 캐스팅 무산의 아픔을 딛고 오디션을 봤고, 결과는 합격이었다. 사혜준은 기쁜 소식을 안정하(박소담 분)에게 전하며 "지금 이 순간 네가 있어 감사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혜준에게 생애 첫 출연하는 의학드라마는 역시 난제였다. 아니나 다를까 몇 차례 NG를 내고 의기소침해진 사혜준. 속상한 마음에 촬영장을 떠나지 못하고 대본을 읽고 또 읽는 사혜준에게 이현수가 다가왔다.

이현수는 고군분투하는 후배 사혜준에게 배우 인생에 뼈가 되는 노하우를 일러줬다. "집에 가서 씻고 쉬면서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해 봐, 다음 찍을 신. 자신을 괴롭히는 노력은 후져"라는 애정 어린 조언은 사혜준에게 큰 도움이 됐다.

사혜준과 달리 안정하에게는 위기가 닥쳤다. 안정하의 평판을 깎아내리며 동료들 사이를 이간질하던 진주 디자이너(조지승 분)의 괴롭힘이 더욱 심해진 것. 남자 고객만 뺏어간다고 퍼진 소문을 알게 된 안정하는 대책을 강구했다.

바람 잘 날 없는 사혜준 가족의 이야기도 공감을 더했다. 시니어 모델에 도전하는 것을 들킨 할아버지 사민기(한진희 분)는 아들 사영남(박수영 분)에게 "잘은 못했어도 노력은 인정받고 싶어"라며 그간 전하지 못한 진심을 전했다.

똑똑한 척은 혼자 다 해오던 형 사경준(이재원 분)에게도 문제가 생겼다. 부동산 사기를 맞으며 뜻밖의 우애를 다지게 된 사씨 형제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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