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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이재우·서하준·박영린, '불새 2020' 대본 첫 호흡

등록 2020.09.29 09: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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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아침드라마 10월26일 첫방

[서울=뉴시스]오는 10월2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 (사진=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 제공) 2020.09.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오는 10월2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 (사진=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 제공) 2020.0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이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불새 2020' 측은 29일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오는 10월26일 오전 8시35분에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엄마가 바람났다' 후속이다.

'불새 2020'은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다.

지난 2004년 MBC에서 방영된 '불새'의 16년 만의 리메이크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작진은 대본리딩 현장에서 홍수아, 이재우, 서하준, 박영린 등 배우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첫 호흡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완벽했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대본리딩에 앞서 연출을 맡은 이현직 PD는 "매회가 한편의 멜로드라마 같은 대본으로 기존의 연속극과는 결이 다른 새로운 스타일"이라며 "원작 '불새'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스토리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불새 2020'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홍수아는 극 중 사랑밖에 모르는 철부지 부잣집 딸 '지은' 역을 연기한다. 홍수아는 첫 대본리딩부터 철저한 캐릭터 분석으로 말투, 눈빛까지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지은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번 드라마로 첫 주연을 맡은 이재우는 '지은'과의 뜨거운 사랑으로 인해 스스로 불구덩이에 뛰어든 가구 디자이너 '세훈' 역을 맡았다.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력과 몰입감으로 그만의 '세훈'을 완성했다는 전언이다.

또 서하준은 로얄 금수저 '정민' 역을 맡아 거부할 수 없는 달달한 매력으로 '지은'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박영린은 '미란'으로 분해 첫눈에 반한 '세훈'에게 광기 어린 집착을 보이며 '지은'을 향한 그릇된 열등감을 가진 악녀를 소화한다.

네 배우는 대본리딩 후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홍수아는 "저 역시 그리워했던 작품이고 '지은' 역으로 참여하게 돼 감사할 뿐이다. 시청률을 휩쓸었던 명작의 매력적인 캐릭터였던 만큼 최선을 다해 사랑스럽고 씩씩한 '지은'이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우는 "다양한 배역들과 더 풍성해진 스토리 덕분에 대본리딩이 즐거웠다"며 "앞으로 이유진 작가님의 대본을 연기로 표현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잘 해낼 것이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하준은 "첫 대본리딩을 마치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 작품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작업이 되겠구나'였다. 첫 만남에도 모두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진심으로 본인이 맡은 인물에 애정을 담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박영린도 "'불새'라는 좋은 작품의 리메이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좋은 배우들과 함께하는 것이 기대되고, '미란' 역할을 잘 소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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