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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추석연휴 이후 등교 주 2~3회로 확대…분반 등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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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9 11:06:38
"전면등교 어려워…밀집도 유지하며 확대"
"고3 원격수업 전환시 1~2학년 등교 가능"
"수험생, 수능 전후 다중이용시설은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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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유은혜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오는 12월 3일 실시되는 대입 수능 관리계획과 대학별평가 지원계획 등 2021학년도 대입관리계획을 발표하고 있다.2020.09.28.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 10월부터 등교수업을 보다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부총리는 2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를 통해 "대면수업을 1학기 때보다 늘리는 게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1학기가 지나고 종합적으로 평가를 해 보니 원격수업이 장기화되면서 학습격차 등 우려하는 문제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확인이 되고 있다"며 "교육감과 교육계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등교수업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전면 등교가 어려우니까 밀집도 기준을 지키면서도 등교하는 날짜와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교육청들과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은 유·초·중 밀집도 3분의 1, 비수도권은 3분의 2 이하로 유지하는 등교 방침이 10월11일까지 예정돼 있다. 교육부는 이후 등교는 교육감과 협의를 통해 정하겠다고 한 바 있다.

교육부는 학급 분반이나 오전·오후반 등을 고민 중이다. 특히 초등학생은 사실상 일주일에 한 번 학교를 가는 상황인 만큼 탄력적인 학사운영을 통해 그 횟수를 늘리겠다는 얘기다.

유 부총리는 "학교에서 대면수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일주일에 한 번이 아니라 2~3번으로 늘릴 수 있는 방안들을 다각도로 지금 모색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지나고 학사운영 일정을 조금 더 등교수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초등학교 저학년들은 학교를 좀 더 많이 가서 대면수업을 늘려야 한다는데 대체적인 합의가 이뤄지는 게 아닌가 싶다"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저학년들은 원격수업 하기도 좀 어려운데다가 정서적으로나 사회적 관계를 통해서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대면수업이 필요한 게 아니냐는 말을 많이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고3에 이어 본격적인 대학입시 준비를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관리가 필요한 고등학교 1~2학년도 등교가 확대할 것이란 점도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위기 단계에 따라서 조금 조정이 될 것"이라며 "고3 학생들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거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입시 준비로 매일 등교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되면 1·2학년이 등교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1년 등교 지침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적어도 내년 1년 동안은 이렇게 지속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불가피하게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원격수업의 시스템을 훨씬 더 안정적으로, 훨씬 더 다양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교사들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지난 28일 10월부터 시작되는 대학별 논술·면접 등 평가와 수능 등 2021 대입관리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유 부총리는 수험생들에게 "시험 당일 마스크를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사후에 감염 위험이 있는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일은 자제해 달라"며 "수능 전후로 대학별 평가고사들도 있기 때문에 수능이 끝났다고 해도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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