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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 톱스타 마케팅...홍보효과 '톡톡'

등록 2020.10.0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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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송강호(왼쪽), 신민아 (사진=쇼박스, 캐롯손해보험 제공) 2020.10.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우 송강호(왼쪽), 신민아 (사진=쇼박스, 캐롯손해보험 제공) 2020.10.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보험사들이 톱스타를 모델로 내세워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이나생명보험은 보험을 넘어 헬스서비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며 영화배우 송강호를 모델로 발탁했다. 송강호가 출연하는 신규 광고는 다음달 중 TV 광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이나생명은 "지난달 25일 송강호와 광고모델 계약을 맺고 향후 라이나생명의 다양한 광고와 마케팅 활동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송강호가 가진 연기에 대한 진정성과 신뢰 이미지가 라이나생명의 기업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자동차보험'의 광고모델로 배우 신민아를 선정했다. 상반기에 선보인 광고 콘셉트를 그대로 이어간다. '매월 기본료에 탄 만큼만 후불로 내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의 특징을 신민아의 매력과 결부시켜 대중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새 광고 캠페인은 TV, 유튜브, 라디오, 대중교통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차별적인 매력의 신민아와 디지털 독창성을 가진 캐롯의 시너지가 잘 어우러져 즐겁게 광고 촬영을 할 수 있었다"며 "기존 보험사와는 차별화된 상품을 트렌디하면서도 유쾌하게 담아낸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새 광고 캠페인을 많이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정동원(왼쪽), 장민호 (사진=삼성화재 제공) 2020.10.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동원(왼쪽), 장민호 (사진=삼성화재 제공) 2020.10.02. [email protected]

삼성화재는 하반기 새 광고모델로 '미스터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정동원을 발탁했다.

두 사람은 광고에서 '고객의 건강을 지켜주는 건강파트너는 삼성화재'라는 메시지를 노래와 춤을 통해 전한다. 건강보험의 중요성을 재치있게 풀어내 화제가 됐던 '천만다행송'을 두 파트너만의 새로운 버전으로 재해석한 '건강파트너송'으로 선보이며, 건강댄스도 신나게 춘다.

풀버전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조회수 600만회를 넘어섰으며, 광고의 인기에 힘입어 건강댄스를 구분 동작으로 보여주는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전은석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고객 건강에 도움이 되는 동반자로서의 삼성화재를 표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좋은보험'이라는 브랜드 핵심가치에 맞게 고객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전달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마케팅 활동에 제한이 많지만, '집콕(집에서 콕 박혀 지낸다)' 생활을 하는 사람이 늘면서 영상 콘텐츠 수요가 급증했다"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유명인을 모델로 내세우면 소비자에게 쉽게 다가가고,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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