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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재생산지수 1 밑으로 떨어져…"추석 연휴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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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9 15:18:43
수도권 0.83, 전국 0.82…"거리두기로 억제 가능"
"연휴 이후 확진자 폭발적 증가…방역수칙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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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8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8.18. ppkjm@newsis.com
[세종·서울=뉴시스]임재희 김정현 기자 = 방역당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빠르기를 나타내는 지표인 재생산지수가 전국적으로 1 미만이라고 밝혔다. 거리두기의 효과로 방역이 바이러스 전파 속도를 따라잡아 관리할 수 있는 범위에 도달했다는 의미다.

방역당국은 사람들의 이동이 잦아지는 연휴철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발생했던 만큼 추석 연휴에도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강조했다.

권준욱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9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재생산지수를 보면 전국적으로 1이 안 되는 0.82 정도의 수치가 나오고, 수도권은 약간 높은 0.83 정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몇 명에게 감염을 전파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 지수가 1을 넘으면 1명의 확진자가 최소 1명 이상에게 감염을 전파시킨다는 의미다. 방역당국은 감염재생산지수 1 이하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그간 재생산지수는 8월30~9월5일 0.89, 9월6~12일 0.78, 9월13~19일 0.84을 기록해 왔다. 하지만 지난 8월 코로나19 재확산이 발생한 수도권에서는 8월16일~29일 1.5까지 치솟기도 했다.

권 부본부장은 "재생산지수가 1보다 낮다는 것은 거리두기를 지금처럼 지속한다면 코로나19를 억제해 나갈 수 있다는 반증"이라며 "그동안 국민들이 동참하고 실천한 거리두기의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다만 권 부본부장은 "이미 지난 5월 초와 지난 7월말, 8월초에 걸쳐 우리는 환자의 폭발적 증가를 경험했다"며 "지금과 같은 안정적 수준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불편하고 추석 기분이 안 난다 하더라도 방역수칙을 절대적으로 지켜주길 거듭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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