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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비대면으로 마음 나눠주시면 정말 고맙겠다"

등록 2020.09.29 17: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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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온 가족 모여 따뜻한 정 나누지 못해 아쉽다"

"코로나와 싸우는 분들 생각하면 방역수칙 잘 지켜야"

[수원=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 SNS 캡처

[수원=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 SNS 캡처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이번 추석 연휴에 되도록 이동을 자제하고 비대면으로 마음을 나눠달라고 명절 인사를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명절에는 언제나 마음이 푸근해지지만 이번 추석은 안타깝게도 사뭇 느낌이 많이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일상을 빼앗기고 사람을 마음 편히 만나지 못한 지가 정말 오래됐다"며 "그런 만큼 온 가족이 모여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랐는데 정말로 아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이번 추석에는 되도록 이동을 꼭 자제해 주시고 전화와 온라인, 비대면으로 마음을 나눠주시면 정말로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코로나19와 싸워야 하는 많은 분들을 생각하고, 나와 가족,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함께 해 주시길 정말로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주변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참 많다. 보건방역과 더불어 경제방역에도 힘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이다"라며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연휴기간 동참해주신다면 큰 힘이 될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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